[아시아경제 구채은 기자]무학이 주세법 위반으로 1달간 울산공장 생산을 중단한다는 소식에 장초반 약세를 보였지만 이내 반등세로 돌아섰다.

16일 오전 9시41분 현재 무학은 전날대비 100원(0.57%) 떨어진 1만7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동양증권과 신한금융투자를 중심으로 매수주문이 집중되고 있다. 닷새째 강세다.

무학은 전일 장마감 후 주세법 위반으로 1개월 간 주류제조 정치 처분을 받았다고 공시했다. 이에 따라 울산공장 생산을 5월21일까지 중단하게 됐다. 생산중단금액은 31억7052만원 규모로 지난해 매출액 대비 1.45% 규모다.

무학 울산공장은 지난해 2월 부산지방국세청이 실시한 점검에서 '용기주입 제조면허'를 받은 상태에서 소주 반제품을 창원공장으로부터 들여와 소주 완제품을 만들다 주세법 위반 혐의로 국세청에 적발됐다.

구채은 기자 fakt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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