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주상돈 기자] 가수 싸이의 신곡 '젠틀맨' 뮤직비디오가 유튜브에서 1억 조회 수 돌파를 눈앞에 두는 등 전 세계적인 흥행 소식에 '싸이 테마주'가 상승세다.

16일 오후 2시26분 현재 싸이의 소속사인 와이지엔터테인먼트는 전날보다 3400원(4.00%) 오른 8만8400원에 거래되며 이틀째 급등하고 있다. 와이지엔터테인먼트와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한 오로라는 전날보다 가격제한폭까지 오르며 1만850원을 기록하며 연중 최고가를 경신했다. 싸이의 부친이 대표이사를 맡고 있는 디아이도 전날보다 1700원(14.66%) 오른 1만3300원에 거래되며 이틀째 상한가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싸이는 지난 12일 자정 국내와 전 세계 119개국에 신곡 '젠틀맨'을 발표했으며 젠틀맨 뮤직비디오는 16일 오후 기준 조회 수 8000만 건을 넘어섰다. 또 벨기에, 체코, 멕시코, 핀란드, 스웨덴 등 29개국에서 아이튠즈 차트 1위를 기록 중이다.



주상돈 기자 d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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