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진희정 기자]유리자산운용은 파트너쉽증권펀드(주식)를 16일부터 동양증권을 통해 판매한다고 밝혔다.

유리파트너쉽증권펀드는 기업 가치가 증가할 종목을 발굴하기 위해 회사의 대주주와 동업을 한다는 생각으로 '본질 좋은 회사'에만 투자하는 펀드다. 장기적으로 손실가능성을 최소화하고 투자 수익률을 극대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 펀드는 대주주 및 경영진, 기업의 시장경쟁력, 산업상황 등 동업할 만한 회사인가에 초점을 맞추어 종목을 선정한다. 또 회사의 규모나 섹터, 스타일 등에 제약을 두지 않는다. 투자할 만한 회사가 없는 경우 투자 비중을 축소한다.

이준혁 주식운용본부장은 "시장에서 안정적으로 이익을 창출하는 회사는 많은데 투자 수익률을 올리기 힘든 이유는 회사보다는 주가를 사기 때문"이라며 "이 펀드는 불확실한 주가 움직임 보다는 회사의 가치가 증가하는 부분에 집중해 리서치를 수행해 포트폴리오 가치 극대화를 투자 목표로 삼았다"고 밝혔다.

16일부터 동양증권 전 지점과 인터넷을 통해 가입 가능하다. 납입금액의 1% 이내에서 선취판매수수료를 부과하는 A형, 선취수수료가 없는 C형, 인터넷전용클래스로서 0.5%의 선취판매수수료를 부과하는 A-e형과 선취수수료가 없는 C-e형 중에 선택할 수 있다.

30일 미만 환매시에는 이익금의 70%, 30일 이상 90일 미만 환매시에는 이익금의 30%를 환매수수료로 징구한다.




진희정 기자 hj_j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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