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

"맞춤형 날씨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

kIA 김상훈 선수와 양일규 광주지방기상청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KIA타이거즈)와 광주지방기상청이 16일 오후 광주 LG전에 앞서 ‘무등야구장 상세날씨 정보 제공 조인식’을 가졌다.

이날 조인식은 경기 관람과 경기 진행에 있어 날씨 예측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는 상황에서 무등야구장의 실시간 날씨 예보를 통한 관람객들의 관람과 경기 진행에 필요한 맞춤형 날씨 정보를 제공받기 위한 것으로 선수단 주장인 김상훈과 양일규 광주지방기상청장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에 따라 광주지방기상청은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무등야구장 상세 날씨를 매시간 업데이트하는 실시간 예보와 기온, 풍향, 풍속, 습도, 강수량 등을 공지하며 3시간 동네 예보와 자외선, 열, 불쾌감, 체감온도 등 생활기상지수를 제공한다. 또한 프로야구 시즌 중 호우, 태풍, 폭염 특보 등 맞춤형 날씨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KIA타이거즈는 팬들의 날씨와 기상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기 위해 홈페이지 웹진에 날씨 칼럼 컨텐츠를 마련, 매월 광주지방기상청으로부터 날씨 칼럼을 기고 받아 게재할 계획이다. 또한 KIA타이거즈와 광주지방기상청은 팬들을 위해 다양한 날씨 정보 서비스 컨텐츠를 개발하기 위해 상호 협력키로 했다.

KIA타이거즈 관계자는 “관람객들이 구단 홈페이지에서 제공되는 상세 날씨 정보를 통해 추위와 비, 폭염 등 급변하는 날씨를 미리 예측하고 이에 대한 준비를 해 더욱 쾌적하고 편안한 관람을 할 수 있도록 조인식을 갖게 됐다”고 설명했다.

광주지방기상청도 “무등야구장의 실시간 예보와 생활지수 정보 제공 등 야구 관람객들이나 지역민들에게 맞춤형 기상 서비스 연중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조인식을 마치고 양일규 광주지방기상청장은 시구를 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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