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대림산업이 올해 1·4분기 컨센서스(추정치)를 상회하는 실적을 발표한 후 강세로 돌아섰다.

17일 오후 2시14분 현재 대림산업은 전장보다 4300원(5.80%) 오른 7만8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대림산업은 이날 1분기 영업이익이 1239억5400만원으로 전년동기대비 30.95% 증가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2조5160억원으로 22.66%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1213억6200만원으로 5.94% 감소했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 모두 컨센서스를 상회했다.

대림산업은 이날 GS건설에 이은 삼성엔지니어링 실적쇼크에 따른 건설업종 투자심리 악화로 장 중 7만원 선을 하회하기도 했다. 당초 오는 30일 실적발표 예정이었던 대림산업은 이날로 실적발표를 앞당겼다.



김유리 기자 yr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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