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배우 조인성이 자신의 이상형을 밝혀 뭇 여성 네티즌의 가슴을 설레게 했다.

지난 17일 오후 KBS 2FM '김C의 뮤직쇼'에 초대손님으로 출연한 조인성은 DJ인 김C가 "이런 사람을 만나는 게 행복할 것 같다는 기준이 있냐"고 묻자 "예전엔 없었는데 점점 기준이 생기는 것 같다"고 답했다.

조인성은 "남자에게 있어 철이 든다는 게 어려운 부분이기도 하다. 어머니는 가끔 아버지까지 아들 셋을 키운다고 말씀하시곤 한다"고 말을 이었다. 그는 "저희 아버지가 51년생인데도 그런 말씀 하시는 거 보면 남자는 끝까지 철이 안 드는가 하는 생각도 든다"고 말해 청취자를 웃음짓게 했다.

결국 조인성의 이상형은 어머니처럼 인자한 여성이었다. 그가 "아이 같은 날 잘 보듬어 주는 여자면 좋겠다. 지치지 않고 날 끝까지 책임지는 여자였으면 좋겠다"고 말하자 김C는 "엄마를 기대하는 거냐"고 밉지 않은 핀잔을 줬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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