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신충식 농협은행장(오른쪽)이 정광수 국립공원관리공단 이사장에게 공익기금 2억3500만원을 전달하고 있다.

[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 NH농협은행은 국립공원관리공단에 공익기금 2억3500만원을 전달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신충식 농협은행장은 마포구의 국립공원관리공단을 방문해 정광수 국립공원관리공단 이사장에게 '채움 자연과 더불어 예금'을 통해 조성된 공익기금을 전달했다.

채움 자연과 더불어 예금은 예금 판매액의 0.1%를 국립공원 관리 사업을 위한 기금으로 출연하는 공익상품으로 2011년부터 판매되고 있다.

전달된 공익기금은 자연 나누리 사업 등 국립공원 홍보와 국립공원 자원에 대한 조사연구, 공원 시설의 설치 관리사업 등에 쓰인다.

신충식 행장은 "공익기금을 통해 국립공원의 아름다움을 보존하는 데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국립공원 보호를 위해 국립공원관리공단과 그린포인트제도 활성화 등 공동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철현 기자 k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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