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곽경택 기자]

" 걸으면 건강하고, 걷지 않으면 병든다 "
" 2013고흥우주항공축제 힘찬 개막을 열다"


전남 고흥군(군수 박병종)이 18일 '제9회 희망고흥 건강걷기'를 시작으로 2013 우주항공축제의 개막을 알렸다.

축제의 공식 개막에 앞서, 주 무대를 중심으로 펼쳐진 건강걷기대회에는 약 2000여명의 걷기 동호인이 참여해 그 열기기 뜨거웠다.

이처럼 많은 인파가 참여한 이유는 그동안 군 보건소에서 2005년부터 꾸준히 걷기대회 활성화에 노력한 결과로 보인다.

이날 걷기 행사는 건강걷기 운동이 언제 어디서나 누구든지 손쉽게 가장 안전하게 할 수 있는 규칙적인 신체활동이라는 인식과 군민들의 건강한 삶과 질병예방을 위한 건강생활 실천방안의 일환으로 개최되었으며 걷기코스는 고흥만 우주항공센터 주 무대에서 출발하여 도덕 용동 해안도로 해수욕장 앞을 걸어 1시간 정도 소요되는 왕복 5km 구간을 완주하는 코스로 진행됐다.

또 부대행사로 건강생활실천을 유도하기 위한 걷기 전 혈압 및 당뇨 체크와 체 지방 측정을 통한 만성질환 상담, 개인의 건강상태와 특성에 맞는 운동 처방 법 소개 등 건강부스도 운영했다.

군 관계자는 “걷기운동은 개인건강뿐만 아니라 치매예방, 우울증 치료에 가장 뛰어난 효과가 보인다는 임상실험 결과에 따라 노인층이 많은 우리군의 현실에 군민운동으로 정착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곽경택 기자 ggt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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