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승남 ]


전남 신안군(군수 박우량)은 최근 충청북도 청원군(군수 이종윤)과 신안천일염 구매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양 군은 이번 협약을 통해 문화교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생산자 소득증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청원군은 생산하는 절임배추의 품질을 높이기 위해 우수한 신안천일염을 사용, 소비자들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이종윤 청원군수는 “청원 절임배추에 유네스코 생물권 보전지역에서 생산되는 품질이 우수한 신안천일염을 사용하게 돼 소비자들에게 더욱 더 고품질의 절임배추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청원생명 절임배추에 미네랄이 풍부한 명품 신안천일염을 사용하게 돼 소비자들로부터 호응이 클 것”이라며 “양 군이 합심해 생산자 소득증대에 노력해 나가자”고 말했다.

한편 신안군은 지난해 속초시, 순창군과도 신안천일염 구매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김승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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