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데프콘이 자신을 둘러싼 악성 댓글에 대해 직접 해명했다.

지난 19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가수 데프콘이 한 주 전 방송에 관한 악플에 대해 솔직한 심정을 토로했다.

데프콘은 "제가 윗사람들한테 예의 없거나 버르장머리 없는 사람 아니다"라고 말문을 연 뒤 "(이성재가) 자고 갈 사람이 아닌데 자고 간다고 하길래 '장난치는구나' 싶어서 밀당 식으로 장난친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데프콘은 한 주 전 '나 혼자 산다' 방송분에서 출연중인 배우 이성재가 데프콘 집에 놀러 가서 "자고 가겠다"며 떼를 쓰자 "싫다"며 승강이를 벌였다.

이에 시청자와 네티즌들은 데프콘이 이성재에게 예의 없이 굴었다며 악플을 쏟아냈다.

데프콘은 "사실 저희는 굉장히 재미있게 촬영했다. 끝난 후 '너무 잘 맞는다' '저도 형님 좋다'며 문자까지 나눴다"며 "하지만 방송 후 악플에 죽만 먹어 살이 빠졌다. 몸이 바르르 떨렸다"고 고백했다.

이 자리에 함께 있던 이성재 역시 "다음 주에 한 번 더 가겠다"고 하자 데프콘은 "이불 깔아드릴 테니까 와서 주무시라"고 대답해 둘 사이의 관계를 증명했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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