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조민혁(세종시청)과 류미(인천시청)가 2013 상주오픈테니스대회 남녀부 2관왕에 올랐다.

조민혁은 22일 상주시민운동장 테니스장에서 열린 대회 남자단식 결승전에서 남현우(산업은행)를 2-0(6-3 6-1)으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이로써 전날 오상오(세종시청)와 짝을 이뤄 남자 복식을 제패한데 이어 2관왕을 차지했다. 또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상주오픈 단식 우승에 성공했다.

여자부 류미 역시 단식 결승전에서 홍현휘(NH농협은행)를 2-0(6-0 6-4)으로 누르고 정상에 올라 지난해 준우승의 아쉬움을 털어냈다. 또 전날 이진아(인천시청)와 함께 복식 우승을 합작한데 이어 2관왕을 달성했다.

한편 조민혁과 류미는 남녀 단식 우승으로 각각 600만원의 훈련연구비를 받았다.




김흥순 기자 sport@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