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 ]

"7000만원 후원금 약정, 위기가정 돌보기로"
"소외계층 아동·청소년들에게 복지서비스 제공"

장흥군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전남지역본부가 협약식을 갖고 이명흥 장흥군수(왼쪽)와 소동하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전남지역본부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전남 장흥군(군수 이명흠)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전남지역본부(본부장 소동하)와 22일 장흥군청 상황실에서 소외계층 아동·청소년들에게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무협약 및 후원금 약정식을 가졌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은 국내 소외된 아동을 위해 나눔을 실천하고 국내 아동뿐만 아니라 가난과 질병으로 고통 받는 해외 아동 지원까지 담당하고 있는 국내 최대의 아동복지전문기관이다.

이날 협약은 복지사각지대 아동·청소년 문제를 민·관이 공동 책임의식을 갖고 대상자를 발굴하여 직·간접 후원서비스를 제공하는 사례관리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것으로 양 기관은 향후 장흥지역의 위기가정을 긴급 지원하고 지역사회의 후원 자원을 발굴해 아동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함께 노력할 예정이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은 군에 후원금 지원을 약정하였고 후원금은 취약계층 아동들의 교육비·생계비·의료비·정기후원금 등으로 지원될 예정이다.

이명흠 장흥군수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업무협약을 계기로 복지사각 지대 아동 청소년들을 위한 ‘장흥사랑, 아이사랑’ 캠페인에 동참해 단 한사람의 아동·청소년이라도 소외받는 일이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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