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창희 국회의장

[아시아경제 이경호 기자]강창희 국회의장은 전날 중국 쓰촨성에서 발생한 대형 지진에 대한 피해 상황을 보고받고 장더장 중화인민공화국 전인대 상무위원장에게 위로 전문을 보냈다고 23일 배성례 국회 대변인이 전했다.

강 의장은 서한에서 "대한민국 국민과 함께 4월 20일 쓰촨성에서 발생한 강진으로 인해 사망한 분들과 가족들에게 깊은 애도의 뜻을 표한다"면서 "또한 이번 지진 사태로 인해 크나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귀국 국민들께도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 이어 "귀국 국민들이 하루속히 재난의 아픔을 딛고 일어나길 바라며, 아울러 피해복구가 손조롭게 진행되기를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새누리당 황우여 대표도 이날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에게 전달한 위로 서한에서 "지진 희생자와 유가족 및 부상자에게 깊은 위로의 뜻을 전하고, 중국 인민이 단결해 어려움을 극복하는 모습에 큰 응원을 보낸다"고 밝히고 아울러 지진피해의 조속한 원상복구와 부상자의 빠른 쾌유를 기원했다.



이경호 기자 gung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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