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배우 류현경이 개그맨 겸 영화제작자 이경규의 반전 성격을 폭로해 화제가 되고 있다.

류현경은 23일 방송되는 SBS '화신-마음을 지배하는 자'에 출연해 영화 '전국노래자랑'의 제작자인 이경규가 배우와 후배 개그맨들을 차별 대우한다고 밝혔다.

이날 방송에서 류현경은 "(이경규가) 촬영 현장에 가끔 나오면 우리에게 방해될까봐 먼발치서 보고 간다"며 "고사 지내던 날에는 '영화가 안 돼도 괜찮으니 촬영할 때 현경씨가 행복했으면 좋겠다'고 말해 큰 감동을 받았다"고 말했다.

하지만 곧 이어 "그런데 행사를 도와주러 온 이윤석씨와 윤형빈씨를 보자마자 갑자기 표정이 변하면서 '야 노래 불러'라고 소리치더라"며 "(이경규) 말 한마디에 두 분이 바로 분위기를 띄우는 모습에 깜짝 놀랐다"고 폭로했다.

류현경은 또 "영화 주제곡 녹음에 '형돈이와 대준이'가 피처링을 도와줬는데 (이경규가) 출연료로 만원을 줬다"고 덧붙여 이경규를 당황하게 만들었다.

류현경의 깜짝 폭로는 오후 11시20분 방송되는 SBS '화신-마음을 지배하는 자'에서 자세히 볼 수 있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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