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광호 기자]동서식품은 '제 14회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지난해 10월31일부터 약 6개월간 진행된 제 14회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은 종합전적 2-0으로 박정환 9단이 우승, 이세돌 9단 준우승으로 한국랭킹 1, 2위의 만남이 화제였다.

두 바둑 기사의 명승부가 펼쳐진 이번 대회는 언론과 바둑 팬들에게 뜨거운 관심을 받으며 바둑문화 대중화에 기여했다는 평을 받았다.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은 국내 바둑 프로 9단에게만 기회가 주워지는 권위 있는 바둑 토너먼트로 우승하는 기사에게는 최고의 실력을 갖춘 '입신'이라는 명예가 돌아가며 우승과 준우승에게는 각각 2500만원과 10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김제린 동서식품 CSR 담당은 "어느덧 14회를 맞은 이번 대회는 세계대회에 견주어도 손색이 없을 만큼 한국바둑 최고의 기사들이 출전해 그 어느 때 보다 많은 관심을 받은 대회였다"며 "앞으로도 한국 바둑 대중화에 꾸준히 노력할 것이며, 이 외에도 다양한 문화 나눔 활동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 하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광호 기자 kw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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