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 도요타가 자사 프리우스, 캠리 하이브리드 고객을 대상으로 주말 농부를 모집한다.

한국토요타자동차는 내달 12일까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13 토요타 주말농부' 프로그램에 참여할 30가족을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주말농부로 선정된 30가족은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선유동 소재 농장의 농지를 가족당 16.4㎡ 씩 분양받고, 재배모종, 농기구를 제공받아 5월부터 11월까지 7개월 간 매월 마지막 주 토요일마다 모여 직접 채소를 심고, 관리하고, 수확하게 된다.

또한 수확한 작물의 일부는 연말 ‘토요타 사랑의 김장 담그기’를 통해 노숙인 시설인 ‘안나의 집’ 등 소외 계층에게 주말농부의 이름으로 기부된다.

특히, 올해는 재배 체험뿐만 아니라 월별 진달래 화전 만들기, 떡매 치기, 직접 재배한 쌈채소 바비큐 파티, 지끈 공예 모빌 만들기 등 온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열린다.

‘토요타 주말농부’ 프로그램은 자연 속에서 직접 수확의 보람과 친환경의 정서를 느낄 수 있도록 한국토요타가 지난해부터 시작한 고객참여 활동이다. 발표는 5월 14일 공식홈페이지 등에서 이뤄진다.



조슬기나 기자 se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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