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푸르덴셜사회공헌재단이 전국중고생자원봉사대회 15주년을 맞아 기념 도서를 출간했다고 24일 밝혔다.

푸르덴셜사회공헌재단은 전날 서울 역삼동 푸르덴셜타워에서 출간기념회를 개최했다.

'세계는 착한 인재를 기다린다'라는 제목의 이 책은 우리 사회를 이끌어 갈 청소년들이 길러야 할 7가지 역량을 제시하고, 이러한 역량을 키울 수 있는 훌륭한 방법으로 자원봉사를 권하고 있다.

특히 전국중고생자원봉사대회를 통해 발굴한 수 백 명의 봉사자들은 봉사활동을 통해 문제해결, 창의력, 공동체의식, 실행력, 커뮤니케이션 및 공감능력, 자기주도력, 리더십 등의 7가지 역량을 키웠다고 소개했다.

손병옥 푸르덴셜생명 사장은 "청소년기 자원봉사활동의 긍정적인 영향을 널리 알려 더 많은 청소년들이 자원봉사에 참여하고, 우리나라 청소년들이 세계 속의 귀한 인재로 성장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이 책을 출간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출간기념회에서는 청소년을 위한 토크콘서트를 개최해 역대 전국중고생자원봉사대회 수상자들이 다른 친구들과 함께 자원봉사에 대한 서로의 생각을 공유하고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도서 판매수익은 난치병 어린이들의 소원을 이루어주는 한국메이크어위시재단에 기부할 예정이다.

푸르덴셜사회공헌재단은 푸르덴셜생명이 사회공헌활동을 보다 체계적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2007년에 설립한 재단으로 청소년 개발 및 복지, 난치병 어린이 돕기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김현정 기자 alpha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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