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외국대사관 상무관 초청 수출지원간담회 모습. 민형종(오른쪽 줄 앞에서 두번째) 조달청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정부가 국내 우수조달중소기업의 ‘해외진출지원 네트워크’를 넓힌다.

25일 조달청에 따르면 중소기업의 수출경쟁력 강화를 위해 조달청 선정 우수조달물품이 외국시장을 파고들 수 있게 우리나라에 와있는 외국대사관 등과 국제협력망을 강화한다.

조달청은 이를 위해 24일 서울 프라자호텔에서 미국, 러시아, 중국, 베트남, 인도네시아, 터키, 아랍에미리트(UAE) 등 7개국의 주한대사관 상무관과 상공회의소 대표 등을 초청해 조달시장 상호진출 및 우수중소기업의 외국진출지원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에선 외국기업의 조달청 입찰참여방법에 대해 토론하고 우수조달물품의 해외조달시장 진출지원 등 해당국가기업들의 조달시장 상호진출지원방안도 논의했다.

민형종 조달청장은 “정부차원의 끈끈한 협력으로 우리나라 우수중소기업들이 외국정부조달시장에 나가는데 도움되길 바란다”며 “특히 조달시장 상호진출을 위해 주한외국 상무관들이 징검다리 역할을 해줬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왕성상 기자 wss4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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