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유수경 기자]가수 페이가 타고난 춤 실력으로 환상적인 차차차를 선보였다.

페이는 12일 오후 방송된 MBC '댄싱 위드 더 스타 시즌3'(이하 댄싱3)에서 파트너 김수로와 함께 'Back to the 80's'에 맞춰 차차차에 도전했다.

이날 페이는 타고난 춤꾼답게 현란한 허리와 다리 움직임으로 보는 이들의 눈길을 완전히 사로잡았다.

특히 군살 없는 몸매와 자신감 넘치는 표정이 압권이었다. 파트너와의 절도 있는 호흡은 객석의 환호를 이끌어냈다.

심사위원 박상원은 "경쾌한 춤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두 사람의 표정이 안정적이었다"고 평했으며, 알렉스 김은 "전체적으로 모든 분위기가 아주 좋다. 아마추어로서는 크게 지적할 부분이 없는 것 같다"고 극찬했다.

이어 김주원 역시 "움직임적인 테크닉에서는 최고의 팀이 아닐까 싶다"라며 칭찬했다.

또 이날 페이는 MC 김규리가 "차차차는 어땠나"라고 질문하자, "차차차는 정말 숨이 찬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들의 무대에 심사위원 박상원은 8점, 알렉스 김은 8점, 김주원은 8점을 매겨 총점 24점을 선사했다.

한편 이날 '댄싱3'에는 남보라, 가수 김완선, 김경호, 미쓰에이의 페이, 엠블랙의 승호, 마술사 이은결, 아나운서 김대호 등이 출연했다.



유수경 기자 uu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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