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권해영 기자]미국에서 삼성전자 갤럭시S4 대신 HTC 원을 추천하는 기사 등이 나온 것과 관련해 HTC 사장이 자신감을 나타냈다.

26일(현지시간) 비즈니스 인사이더에 따르면 마이크 우드워드 HTC 북미 법인 사장은 이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최근 갤럭시S4에 대해 혹평한 리뷰들과 관련해 "우리에게는 정말로 아주 엄청난(great) 한주였다"고 말했다.

그는 "HTC 원의 시각에서 (갤럭시S4 리뷰를) 봤다"며 "긍정적이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HTC 원의) 디자인은 최고의 관심을 끌 것으로 예상되며 우리는 정말로 자신이 있다"고 강조했다.

최근 미국에서는 갤럭시S4에 대한 상반된 리뷰가 쏟아지고 있다. 특히 미국의 유명한 정보기술(IT) 전문 기자인 월스트리트저널(WSJ)의 월터 모스버그는 "갤럭시S4의 소프트웨어는 종종 교묘하게 눈속임하고 기존 안드로이드 애플리케이션을 복제한 수준이"이라고 평가절하했다. 그는 갤럭시S4 대신 세련된 디자인의 HTC 원을 추천하기도 했다.



권해영 기자 rogueh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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