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혜정 기자]보건복지부는 강원도의 '자연가득생식' 5개 자활사업을 '2013년도 광역형·지역특화형 우수 자활사업'을 선정해 지원한다고 29일 밝혔다.

광역형 우수 자활사업으로는 강원도의 '자연가득생식' 사업이 뽑혔다. 이 사업은 광역과 기초 단위의 인프라를 연계하고 지역 특산품을 활용해 저소득층의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선순환 체계를 도모한다는 평가를 받았다. 지역특화형 우수 자활사업에는 'A'HA 카페'(경기 가평), '산야초 효소'(강원 인제), '농산물 전처리 및 소포장'(전북 완주), '금천 푸르미'(서울 금천) 등 4개 사업이 선정됐다.

복지부는 우수 자활사업 규모를 감안해 각 사업별로 1~3억원의 사업비를 지원하게 된다. 이를 통해 기초수급자, 차상위자 등 근로빈곤층 60여명에게 새로운 일자리가 생길 것으로 복지부는 내다보고 있다.

복지부 관계자는 "모든 지자체가 자활사업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선정 결과를 자활사업 평가에 반영할 예정"이라며 "자활사업 참여자의 자활성공률을 높이고 지역사회에 더 많은 복지서비스 제공할 수 있도록 우수 자활사업을 계속 발굴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혜정 기자 par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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