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혜원 기자] 산업통상자원부, 환경부, 인천광역시가 공동 주최하고 코트라,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공동 주관한 '글로벌 그린 허브 코리아 2013'이 29~30일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개최됐다.

상하수도, 폐기물, 대기 등 환경 프로젝트와 풍력, 태양광, 지열 등 신재생에너지 프로젝트 진출이 유망한 58개국 232개 발주처 관계자가 이번 행사를 위해 방한했다.

세계 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500여개 국내 기업은 해외 발주처 관계자와 약 300억달러 규모의 프로젝트 수주 상담을 진행했다.

세계 환경ㆍ신재생에너지 등 그린 산업 시장은 현재 약 1000조원 규모로, 중남미ㆍ중동부 유럽ㆍ동남아 등은 연 평균 8~9% 성장을 하는 블루오션 시장이다.

산업부 관계자는 "약 300조원 규모인 세계 반도체 시장의 3배에 육박하는 규모"라며 "개도국 시장의 경우 그린 산업 인프라 구축 초기 단계라서 발전 가능성은 무한하다"고 설명했다.



김혜원 기자 kimhy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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