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매매 차익 비과세, ETF 레버리지 운용전략으로 리스크 관리까지

[아시아경제 진희정 기자]신한BNPP파리바 자산운용이 주식매매 차익 비과세에 ETF 레버리지 운용전략으로 리스크 관리까지 되는 금융투자 상품을 출시했다.

신한BNPP파리바 자산운용은 29일 '신한BNPP ETF 스마트 레버리지 목표전환형 증권투자신탁 제2호 [주식-파생재간접형]'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 상품은 국내 우량 ETF와 코스피200 지수 선물에 투자해 7% 수준의 목표 수익에 도달하면 채권 등 안전자산에 대한 투자로 자동 전환돼 위험을 관리할 수 있다. 더불어 투자자에게 주식매매차익에 대한 비과세 혜택을 제공한다.

신한BNPP ETF 스마트 레버리지 목표전환형 펀드는 투자자산의 60% 수준 이상을 국내 주식 관련 ETF에 투자해 시장 성과를 추종할 뿐 아니라 코스피지수 하락률에 따라 주식관련 자산 투자비중을 조정함에 따라 추가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최초 설정일의 코스피지수를 기준으로 지수가 2.5% 하락하는 경우 레버리지 비율을 1.1배, 5.0% 하락하는 경우 1.2배, 7.5% 하락하는 경우 1.3배로 각각 조정한다. 이를 통해 주식 상승 시 누적기준가격 1070원 (7% 수준)의 목표수익에 보다 빠르게 도달할 수 있다.

송영석 마케팅커뮤니케이션팀 이사는 "지난 2월 출시한 신한BNPP 스마트레버리지 펀드가 출시 2개월 만에 약600억원의 판매고를 기록하면서 이번 2호 펀드를 출시하게 됐다"며 "이번 펀드 역시 명확한 레버리지 투자 원칙을 통해 보다 안정적으로 목표 수익을 추구하여 투자 시점과 과세 부담 없이 투자할 수 있는 상품"이라고 설명했다.

신한BNPP ETF 스마트 레버리지 2호 펀드는 다음달 9일까지 신한은행, 신한금융투자, 하이투자증권, 제주은행, 대구은행, 수협은행 등의 전국 영업점을 통해 가입할 수 있다.





진희정 기자 hj_j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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