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정재우 기자] 신영증권이 지난 27일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 그랜드볼룸에서 '신영증권 리테일 사업본부 세일즈 워크샵'을 개최했다고 29일 전했다.

리테일사업본부 270명과 본사 관련부서 직원 30여명 등 총 300여명의 직원이 참여한 이번 워크샵은 '2013 새로운 도약을 위한 변화와 혁신'을 주제로 진행됐다.

신요환 신영증권 리테일사업본부장은 기조연설을 통해 "지난 2002년 증권업계에서 가장 먼저 자산관리 영업으로 전환 후 지난 고객자산규모가 3배 이상 늘어나는 등 양적인 성과를 거뒀지만 대외 시장환경의 불확실성과 한층 치열해진 영업환경은 우리에게 새로운 변화를 요구하고 있다"며 "신영증권은 그 해답을 '고객' 최우선주의에서 찾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신영증권은 지난 4월 1일부터 '팀(team) 영업방식'을 도입하였다. 팀 영업방식은 기존 PB 영업에서 한 단계 진화된 형태의 고객상담과 관리방식이다.

직원 한 명의 역량에 의존하지 않고, 금융상품, 세무, 부동산 등 각 분야의 전문성을 가진 영업직원 3-5명이 한 팀을 이뤄 고객에게 종합적인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다.

최초 상담부터 관리까지 고객은 여러 경제적 고민에 대해 보다 전문적이고 포괄적인 상담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신영증권은 이러한 팀 영업방식의 빠른 정착을 위해 이미 지난해부터 '금융상품 전문가 심화과정' 등 영업직원들을 대상으로 전문가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신영증권 관계자는 "이번 워크샵은 새로 도입된 '팀 영업방식'에 대해 분명한 방향을 제시하고, 지난 한 달간 우수 영업사례를 공유하는 차원에서 마련됐다"며 "신영증권은 이러한 변화를 통해 '가장 먼저 자산관리서비스를 도입한 회사'에서 '가장 진화된 자산관리서비스를 제공하는 회사'로 고객에게 다가갈 것"이라고 말했다.



정재우 기자 jj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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