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보경 기자] 동국제약(대표 이영욱)은 마데카솔 판매 수익금 일부로 후원하는 '제3회 마데카솔과 함께 하는 소아암 어린이 봄소풍' 행사를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소아암 어린이 봄소풍은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이 주최하고 동국제약이 행사경비 전액을 후원하는 사회공헌 캠페인이다. 소아암 어린이와 가족, 백혈병어린이재단·동국제약 직원들이 참가한 가운데 지난 27일 부산과 대구를 시작으로 다음달 4일은 전남, 7일엔 서울 등 총 4개 지역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부산지역 행사에는 50여명이 참가해 아쿠아리움 관람, 바닷가 산책, 도자기 공예 등을 체험하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60여명이 참가한 대구 행사는 달성군 소재 '허브힐즈'에서 오전에는 허브비누와 미니 조형식물을 직접 만드는 체험을 했다. 오후에는 동물쇼를 관람하고 공원에서 보물찾기를 하며 봄소풍 분위기를 즐겼다.

동국제약 관계자는 "이 캠페인은 병원에 입원 중이거나 통원치료 받느라 야외활동이 어려운 소아암 어린이와 가족들을 후원하는 행사"라며 "백혈병어린이재단과 손잡고 1회부터 지금까지 함께 참여하게 돼 더욱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동국제약은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과 함께 매년 12월 '소아암 어린이를 위한 사랑의 송년음악회'를 개최하고 있다.



김보경 기자 bkly4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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