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창익 기자]한국주택협회는 회원사를 대상으로 5월 분양계획을 조사한 결과 13개 사가 13개 사업장에서 총 1만3664가구를 분양할 계획이라고 29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기간(1만6788가구)보다 18.6% 감소한 것이다. 또 지난해 같은달과 비교해 3월 이후 연속 3개월 공급 계획이 줄어든 것이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4개 단지 5858가구로 가장 많다. 이어 ▲경기 4516가구 ▲인천 1071가구 ▲ 세종 818가구 ▲전북 702가구 ▲강원 391가구 ▲충남 297가구 순이다.

서울에선 GS건설, SK건설, 현대산업개발 등 3개사가 공동으로 서대문구 남가좌동에서 분양하는 59~175㎡(이하 전용면적 기준) 4300가구와 현대엠코가 위례신도시에서 분양하는 95~101㎡ 601가구 등이 주요 물량이다.

경기에서는 현대산업개발이 경기 남양주 별내신도시에서 분양하는 72~84㎡ 1083가구와 현대건설이 남양주 지금동에서 분양하는 59~122㎡ 1008가구 등 4개 단지에서 분양물량이 나온다.

인천에서는 송도국제업무지구 D17, 18블록에서 공급하는 69~104㎡ 1071가구가 분양된다.

사업 유형별로는 재개발·재건축 사업이 6609가구로 가장 많고 도급사업이 4·630가구, 자체 분양사업이 2425가구다.





김창익 기자 window@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