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소연 기자]현대증권은 30일 에스맥에 대해 1분기 실적이 예상치를 상회했고 올해 안정적 성장을 이룰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8000원을 유지했다.

현대증권은 에스맥이 지난 1분기 매출액 1453억원, 영업이익 73억원으로 전분기대비 각각 0.2%, 16% 상승하며 예상치를 상회했다고 밝혔다. 이는 주요 고객의 스마트기기 판매량이 호조를 보이면서 에스맥의 스마트폰기기용 터치패널 물량이 예상보다 증가했기 때문으로 풀이됐다.

박종운 연구원은 "에스맥의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가 6446억원, 405억원으로 전년대비 33%, 13% 증가하며 안정적 성장을 지속할 것"이라며 "특히 하반기 태블릿PC용 터치패널 물량 증가로 상반기 대비 실적 증가율이 더 높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아울러 그는 하반기 산화인듐주석(ITO) 내재화 비중과 ITO센싱 신규라인 수율 안정화 속도에 따라 수익성 개선폭이 정해질 것이라며 향후 수익성 개선에 따라 밸류에이션 부담 완화가 이뤄져야 매수 매력이 높아질 것이라고 판단했다.




김소연 기자 nicks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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