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가 전국 228개 기초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에서 실시한 기초자치단체장 공약이행 평가에서 주민소통과 웹소통 분야에서 우수지자체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지난 2월 전국 기초지방자치단체 홈페이지에 게시된 공약이행 자료를 대상으로 시민사회 활동가, 교수,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20명의 심사위원이 ▲목표달성 분야 ▲공약완료 분야 ▲주민소통 분야 ▲웹소통 분야 등 4개 평가항목에 대해 절대평가 형식으로 진행됐다.

이 중 동대문구는 주민소통 분야에서 ‘A등급’, 웹소통 분야에서 ‘SA등급’을 받는 등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이 역점사업을 설명하고 있다.

특히 동대문구는 홈페이지에 공약사항을 위한 별도의 메뉴를 설치해 7개의 하위메뉴, 16개의 세부메뉴로 홈페이지를 재편해 구민과의 정보공유를 위한 노력을 기울였다.

그 결과 지역주민들에게 공약 관련 정보를 얼마나 쉽고 편리하게, 또 그 내용이 구체적인지를 나타내 주는 웹소통 분야에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최우수 등급인 ‘SA등급’을 받았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이번 평가에서 동대문구 구정운영 방향이자, 구정 목표인 열린구정과 연관이 있는 ‘주민소통 분야’과 ‘웹소통 분야’ 분야에서 우수 등급을 받게 되어 너무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주민과 소통과 참공약 실천으로 구민이 신뢰하고 만족하는 행정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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