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대열 기자]안승범 전 로열더취쉘코리아 회장이 내달 1일부로 제너럴일렉트릭(GE) 조선해양부문 사장을 맡는다고 GE코리아가 30일 발표했다.

안 신임 사장은 1960년생으로 미국 육군사관학교(웨스트포인트)에서 엔지니어링을 전공하고 20년 이상 미군 보병장교로 일했다. 이후 하버드대학에서 동아시아정치경제를 전공하고 판문점 UN사령부ㆍ주한 연합사령부 등에서 일했으며 이후 SK엔론ㆍ시코르스키항공ㆍ로열더치쉘 등 민간기업을 다녔다.

회사는 안 신임 사장이 4대 사업분야 가운데 하나인 에너지관리사업부 아래 전력변환사업도 총괄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앞서 강성욱 GE코리아 총괄사장은 GE의 조선해양사업부문 글로벌 본사를 한국에 둘 것이며 관련업무를 총괄할 인물로 한국인을 영입하겠다는 뜻을 밝힌 적이 있다.



최대열 기자 dych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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