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월드스타' 싸이가 메이저리거 류현진(LA다저스)의 3승 사냥 지원에 나선다.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구단은 다음달 1일 오전 11시(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엔젤레스 다저스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콜로라도와 홈경기에 싸이가 방문한다고 30일 밝혔다. 류현진은 이날 선발 등판해 시즌 3승에 도전한다.

싸이와의 만남은 이미 예고된 일이다. 류현진은 지난 15일 트위터를 통해 싸이의 신곡 '젠틀맨' 뮤직비디오를 링크한 뒤 "오늘 (LA다저스) 선수들에게 보여줬는데 대박 좋아함!"이라고 전했다. 소식을 접한 싸이는 "4월 말에 LA 가자마자 응원하러 갈게요. 항상 화이팅!"이라며 화답했다.

싸이는 지난 25일 해외 프로모션 차 미국으로 출국하는 자리에서 "내가 방문하는 것이 류현진 선수에게 부담이 되지 않을까 걱정"이라면서도 "꼭 응원하러 가고 싶다"라고 입장을 밝힌 바 있다.




김흥순 기자 spo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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