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산업용 플랜트 전문기업 웰크론한텍이 146억원 규모의 물류센터 신축공사 프로젝트를 수주했다.

웰크론한텍은 30일 공시를 통해 창세개발이 발주한 오포CS물류센터 신축 공사를 수주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의 계약금액은 전년 연결 기준 매출액 1829억원의 8.0%에 해당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경기도 광주시에 건설될 연면적 약 2만6559㎡(8034평)의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의 물류센터 신축공사로 공사 완료일은 2014년 4월 13일이다.

지난해 921억원이 넘는 사상 최대 수주를 기록한 웰크론한텍은 올해도 에너지절감설비 부문과 종합플랜트건설 부문에서 프로젝트를 잇달아 수주하면서 현재까지 공시한 신규 수주 금액만 271억원에 달하고 있다. 지난해 이월된 수주잔고도 543억원으로 올해 실적 전망이 긍정적이란 설명이다.

회사 관계자는 "기존 식품제약설비와 에너지절감 설비 부문의 안정적인 수주와 더불어 EPC(시공·구매·설계) 사업부문의 수주 확대로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송화정 기자 pancak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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