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준용 기자]변정수가 “최근 아들을 낳고 싶었는데 딸이 반대했다”고 솔직하게 고백했다.

변정수는 30일 오후 2시 서울 목동 SBS 신사옥에서 열린 신규 리얼리티쇼 ‘하이힐을 신고 달리는 엄마’ (이하 ‘하이힐 엄마’, 프로듀서 김경남)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이날 변정수는 “교육 리얼리티 쇼에 출연해 남자 아기를 키우는 미션을 수행했다. 실제론 고등학생과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두 딸만 키우다 보니 아들을 낳고 싶단 생각이 들더라. 하지만 남자 아이의 기저귀를 갈아주는 과정에서 막내 딸 정원이가 기겁을 하더라. 남자 아기의 성기를 봐서 그랬다. 딸이 ‘동생 싫다’고 못박았다”라고 사연을 전했다.

‘하이힐 엄마’는 연예계 대표 엄마들의 홈스쿨링을 소재로 한 육아 교육 리얼리티쇼. 스스로를 열혈 엄마라고 밝힌 변정수와 자연주의 육아법을 강조하는 김세아, 슈퍼워킹맘 설수현 및 미스코리아워킹맘 이혜원이 출연해 자신만의 육아법을 보여줄 예정이다.

특히 ‘하이힐 엄마’는 ‘우리 아이 생애 첫 도전’을 그리며, 엄마와 자녀가 공유할 수 있는 이야기로 금요일 밤 예능계에 ‘엄마 코드’로 과감하게 도전장을 던져 이목을 끌고 있다.

한편 ‘하이힐을 신고 달리는 엄마’는 오는 5월 10일 ‘SBS E!’와 ‘SBS PLUS’를 통해 방송된다.



최준용 기자 cjy@
사진=송재원 기자 sun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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