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소연 기자]여행 성수기를 맞아 저비용항공사(LCC)들이 앞다퉈 할인특가 상품과 경품 프로모션을 진행하며 소비자들의 눈길을 모으고 있다.

지난 2월 론칭한 제주항공의 통합 프로모션 브랜드 '찜(JJIM)'은 오는 5~6월 출발하는 국제선 및 국내선 모든 항공편에 대한 다양한 프로모션과 노선별 할인특가를 선보인다. 행사는 4월22~5월26일까지 진행한다. 일본 노선은 도쿄 신규노선 취항(7월4일)을 기념해 인천~나리타 노선 왕복항공권을 유류세, 공항세를 포함한 총액운임을 기준으로 23만4300원부터 판매한다. 유류세와 공항이용료는 환율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

또 찜 팝업창이나 케이블TV에서 '막돼먹은 영애씨-도쿄편' 영상을 확인하고 가보고 싶은 도쿄의 쇼핑루트를 선택해 SNS로 공유하면 도쿄 왕복항공권과 쇼핑지원금 100만원(1명), 스타벅스 기프티콘(50명), 제주항공 여권지갑(10명)을 증정한다.

동남아 노선은 5~6월 출발편 왕복항공권을 ▲인천~방콕 39만7900원부터 ▲부산~방콕 42만2900원부터 ▲인천~세부 30만200원부터 ▲인천~마닐라 29만200원부터 판매한다. 중국·홍콩 노선은 5~6월 출발편 왕복항공권(총액운임 기준)을 ▲인천~칭다오 16만400원부터 ▲인천~홍콩 33만7600원부터 판매한다. 홍콩 또는 칭다오 항공권을 구매한 후 항공권 번호와 함께 '건강검진'으로 4행시를 지어 '리플만만' 페이지에 남기면 5명을 뽑아 서울 강남구 소재 '비에비스 나무병원' 기본 건강검진권 2장씩 증정한다.

홍콩 여행객에게는 마카오로 이동하는 터보젯 할인도 진행한다. 터보젯 예약페이지 할인 코드난에 제주항공 예약번호를 입력하고 결제하면 홍콩공항~마카오, 홍콩~마카오, 구룡~마카오, 홍콩~타이파 노선 운임의 30%를 할인해 준다. 홍콩 에어텔 상품을 예매하면 선착순 100명에게 시티투어 무료이용권을 증정한다.

괌 노선은 5~6월 출발편 인천~괌 왕복항공권을 총액운임 기준 47만3300원부터 판매한다.

국내선은 5월 한 달간 출발하는 편도항공권을 ▲김포~제주 2만9600원부터 ▲부산~제주 2만4300원부터 ▲청주~제주 2만6000원부터 판매한다.

6월1~16일까지는 ▲김포~제주 1만9700원부터 ▲부산~제주 1만6200원부터 ▲청주~제주 1만7300원부터 판매한다. 또 제주렌트카를 5월1~6월16일까지 70% 할인한다.

에어부산은 부산~서울 노선을 이용하면 렌터카, 호텔, 음식점, 엔터테인먼트 등 에어부산 제휴 업체 이용 시 할인 및 특별 혜택을 제공한다. 5월에 부산~타이베이 노선을 이용한 여행객들은 타이베이 방문 시 에어텔 특가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박소연 기자 mu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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