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충북 ‘2013 오송 화장품·뷰티세계박람회’를 돌아볼 수 있는 관광열차가 운행된다.

코레일은 3일 오송화장품·뷰티세계박람회와 연계한 관광열차 운행 등 관련 기차여행상품을 이날부터 오는 26일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상품 값은 3만6600원(어른 1인 기준)으로 ▲교통비(서울~오송 KTX 왕복승차권) ▲박람회장 입장료 ▲주변관광지 관람비가 들어있다.

특히 대통령 별장이었던 청남대는 박람회장에서 30분마다 무료운행되는 셔틀버스로 갈 수 있어 관람객들은 아름다운 자연경관까지 덤으로 볼 수 있다.

기차여행상품은 전국 주요 역 여행센터에서 상담과 예약을 할 수 있다. 특히 코레일홈페이지(www.korail.com)에 접속, 종합여행코너에서 ‘오송박람회’를 검색하면 상품정보 확인은 물론 예매도 할 수 있다.

김승영 코레일 대전충남본부장은 “화장품·뷰티세계박람회를 계기로 오송지역의 관광자원을 활용하고 명품 철도관광상품을 개발, 철도관광 활성화의 기틀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코레일은 지난해 11월 박람회의 성공개최를 위해 오송화장품·뷰티세계박람회 조직위원회와 업무협약을 맺고 올 2월14일부터 전국 주요 역 여행상담센터를 통해 입장권 판매에 들어갔다.

<주요 역 여행상담센터 전화번호>
서울(☎02-3149-3333), 영등포(☎02-2678-7723), 대전(☎042-253-7960), 부산(☎051-440-2516), 청량리(☎02-913-1788), 용산(☎02-798-6628), 천안아산(☎041-549-8788) 등

<오송화장품·뷰티세계박람회 개요>
* 일시 : 2013년 5월3일(금)~26일(일)
* 관람시간 : 평일 오전 9시~오후 7시, 토·일요일 및 공휴일 오전 9시~오후 8시
* 장소 : KTX오송역 일대(첨단의료복합단지)
* 주요 행사 : 생명뷰티관, 화장품산업관, 세계뷰티인형관, 힐링체험관, 과학체험학교 등





왕성상 기자 wss4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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