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뉴욕=김근철 특파원]2일(현지시간) 국제유가는 유럽중앙은행(ECB)의 금리인하 조치 등에 힘입어 상승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6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2.96달러 오른 배럴당 93.99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런던 ICE선물시장에서 북해산 브렌트유는 2.96달러 뛴 배럴당 102.91달러 선을 나타냈다.

ECB가 금융통화정책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현행 0.75%에서 0.5%로 0.25% 포인트 내리면서 투자심리가 되살아났다.

미국에서는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32만4000건으로 5년여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시장에선 원유 수요 증가를 기대할 수 있는 뉴스로 받아들여졌다.

6월물 금은 전날보다 21.40달러(1.5%) 오른 온스당 1,467.60달러에서 장을 마쳤다.




뉴욕=김근철 특파원 kckim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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