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준용 기자]아이돌 그룹 제국의 아이들 임시완이 영화 '미생'의 주인공으로 출연한다.

소속사 스타제국 관계자는 아시아경제와의 통화에서 "임시완이 영화 '미생'에서 장그래 역을 맡게 됐다. 오디션을 통해 캐릭터와 잘 부합됐단 평을 얻었다"라고 말했다.

'미생'은 다음에서 연재되고 있는 윤태호 작가의 인기 웹툰이며, 계약직 사원 장그래의 직장 생활을 그렸다. 이번 영화는 10분 분량의 단편으로 제작되며, 오는 6일 첫 촬영에 돌입한다.

한편 임시완은 지난해 MBC 사극 '해를 품은 달'로 성공적인 연기 신고식을 치렀으며 이후 KBS2 드라마 '적도의 남자', MBC 시트콤 '스탠바이', 뮤지컬 '요셉 어메이징', 영화 '변호인' 등으로 다양한 매력을 발산했다.



최준용 기자 cj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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