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손은정 기자] 안신애(23ㆍ우리투자증권ㆍ사진)가 홀인원을 앞세워 우승사냥에 나섰다.

4일 경기도 안성 마에스트로골프장(파72ㆍ6417야드)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KG-이데일리레이디스오픈(총상금 5억원) 2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2개, 보기 2개를 묶어 2언더파, 공동선두(4언더파 140타)로 올라섰다. 7번홀(파3ㆍ148야드)에서는 특히 8번 아이언으로 친 공이 홀 속으로 빨려 들어가 생애 첫 '에이스'를 기록했다.

장하나(21ㆍKT)와 박신영(19), 이미림(23ㆍ우리투자증권), 안송이(23ㆍKB금융그룹) 등이 공동선두그룹에 합류해 우승 경쟁이 뜨겁다. 선두로 출발한 김혜윤(24ㆍKT)은 1타 차 공동 6위(3언더파 141타)로 밀렸다. 김하늘(25ㆍKT)은 전날 2오버파에 이어 이날도 12개 홀에서 5오버파를 쏟아낸 뒤 두통을 이유로 결국 기권했다.



손은정 기자 ejs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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