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준용 기자] 배우 조정석이 아이유의 답답한 모습에 불 같이 화를 냈다.

4일 오후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최고다 이순신'(극본 정유경, 연출 윤성식) 17회 에서는 송미령(이미숙)에게 무시 당한 이순신(아이유)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순신은 미령이 좋아하는 동네 붕어빵을 사들고 집 앞까지 가서 기다렸지만 무시 당했다.

순신은 "한 마디만 하겠다"고 미령에게 달려들었지만 매니저 황일도(윤다훈)가 막아, 넘어지고 말았다.

때마침 신준호(조정석)는 이를 멀리서 지켜봤고, 순신에게 단호하게 "가자"고 소리쳤다.

그는 이어 순신에게 "착각하지 마. 이제부터 나만 믿고 따라오면 된다"고 말했다.

순신은 준호에게 "대표님이 뭘 안다고 그러느냐. 지금은 몰라도 처음엔 선생님은 진심이었다"고 눈물을 보였다.

한편 미령은 순신을 향한 준호의 마음을 눈치채고 전 애인 최연아(김윤서)에게 "긴장하라"며 충고했다.



최준용 기자 cj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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