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영식 기자]SK텔레콤은 어린이날을 맞아 정보통신기술(ICT) 체험관 ‘티움(T.um)’에서 다문화가정 어린이와 교사 20여 명을 초청해 ICT의 미래를 체험하는 특별 이벤트를 열었다고 6일 밝혔다.

이날 오전 열린 행사에는 다문화가정 어린이로 구성된 ‘지구촌 학교’의 학생과 인솔교사가 방문했고, 특히 영화 ‘방가방가’ 출연으로 스타가 된 칸(한국이름 방대한)과 미수다의 아비가엘 등 다문화 스타가 깜짝 참여해 재능기부 행사를 펼쳤다.

다문화가정 어린이들은 미래 ICT 기술을 체험하는 '플레이드림(미래관)', SK텔레콤의 현재 기술과 서비스를 체험하는 '플레이리얼(현재관)', SK텔레콤의 미래 비전이 담긴 영상을 관람하는 '커넥팅보드'를 차례로 관람했다.

특히 스마트 로봇 '알버트' 체험은 방문 어린이들로부터 높은 인기와 관심을 끌었다. 관람이 끝난 후에는 다문화배우 칸의 특별 공연과 출연 드라마 감상, SK텔레콤이 어린이날을 맞아 준비한 특별 선물 증정 행사 등이 진행됐다.

윤용철 SK텔레콤 홍보실장은 "SK텔레콤의 ICT 기술을 통해 다문화가정 학생들이 미래에 대한 꿈을 키우고 새로운 가능성을 찾을 수 있도록 행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김영식 기자 gr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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