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일 개최된 신한생명 광주지역 CEO특강현장에서 권점주 사장(우측)이 정선숙 FC(광주지점, 좌측)에게 전임직원가 설계사가 모은 후원금을 전달하고 있다.

[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신한생명은 6일 중증 장애를 딛고 미국 버클리 음악대학에 합격한 설계사 자녀에게 전 임직원과 설계사가 함께 모은 후원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신한생명 광주TM지점 정선숙 FC의 자녀인 강상수(남, 23세)씨는 선천성 녹내장으로 인한 시각장애 1급의 장애를 딛고 올해 초 버클리 음악대학으로부터 합격통보를 받았으나, 비싼 등록금과 학비로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신한생명은 정선숙 FC 자녀의 학비지원을 위해, 지난 3월부터 전국적으로 20여 차례에 걸쳐 진행된 CEO특강에서 모금활동을 진행, 정 FC에게 2000여만원을 전달했다. 신한생명은 설계사의 안정적 정착과 일하기 좋은 기업을 만들기 위해, 설계사를 회사의 파트너나 회사의 고객이 아닌 한 가족으로 생각하고 지원해 오고 있다.

이를 위해 설계사에 대한 복지혜택을 지속적으로 확대하여 종합건강검진은 물론, 자녀 2명에 대하여 대학 졸업시까지 교육비를 지원하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복지포인트 제도를 신설해 복지몰에서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운영하고, 설계사 전용카드 출시와 함께 대출 혜택을 확대 할 계획이다.



김현정 기자 alpha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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