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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어버이날은 더욱 특별한 날이 될 것 같습니다. 그 크신 사랑을 새기는 날에, 먼 곳에서 굶주리고 아파하는 어린이들을 돕는, 바이올린의 결 고운 선율을 만나는 것도 뜻이 있지 않을지요. 그늘진 삶을 향해 바치는 마음의 카네이션 한 송이가 감동의 시간과 함께 피어날 것입니다.
바이올린의 거장 정경화가 8일 오후 8시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에서 작년에 이어 두 번째 '아프리카 어린이 생명 살리기 자선 콘서트'를 갖습니다. 이번 공연은 작년과 마찬가지로 정경화와 함께 호흡을 맞춰온 파트너인 피아니스트 케빈 케너와 손잡고 펼치게 되는 환상의 앙상블입니다.
정경화는 이번 공연에서 모차르트, 브람스, 바흐, 프로코피에프의 작품들을 연주합니다. 아시아경제가 주최하는 이 행사는 소외된 이들을 위한 재능기부 공연입니다. 수익금은 온누리교회를 통해 아프리카의 굶주린 아이들에게 전액 기부됩니다.
▲일시 및 장소: 2013년 5월8일(수) 오후 8시,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프로그램: 모차르트 바이올린 소나타 21번, 브람스 바이올린 소나타 1번, 바흐 무반주 솔로 파르티타 외
▲주최: 아시아경제신문, 아시아경제팍스TV, 팍스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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