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승규 기자] 수도권 주택시장침체기라는 말이 무색할 정도로 완판에 가까운 계약률을 기록하며 모델하우스 폐관에 들어간 분양단지가 있어 수요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현재수도권 아파트 미분양물량은 전국 미분양가구 가운데 절반을 차지할정도로 심각해 건설업계의 근심이 가득하다. 이러한 미분양 적체 주요지인 수도권에서 계약률 100%를 달성하는 단지들의 공통점은 바로 합리적 분양가?브랜드?입지 등 3가지 요소를 충족한 것.

이와 관련하여 부동산 업계의 관계자는 “브랜드는 기본, 탄탄한 입지와 주변개발호재가 맞물려 미래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것이 중요하다”며 덧붙여 “요즘 같은 불황에 주변시세보다 저렴하거나 비슷한 수준의 합리적 분양가의 단지라면 아무리 불황이라도 소비자가 먼저 찾아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실제 대우건설이 경기도 안산 고잔동에 공급하는 ‘안산 레이크타운 푸르지오’는 수도권의 몇 안되는 마감임박단지다. 지난해 12월 분양을 시작해 4개월만에 모델하우스를 폐관했고 계약률도 99.5%를 기록하고 있는 중이다. 일부 저층 몇 세대만 남았지만 이마저도 꾸준한 수요문의로 줄을 잇고있다.

‘안산 레이크타운 푸르지오’는 고잔신도시의 마지막 남은 노른자부지에 위치하는 탄탄한 입지와 주변 아파트 시세수준으로 맞춘 합리적 분양가가 가장 큰 인기비결로 꼽힌다. 또한 안산 고잔동에9년만에 공급되는 신규아파트라는 점도 소비자들의 이목을 끌기에 충분하다.

단지 바로 앞에 위치한 안산 호수공원을 비롯, 안산천, 별빛광장, 고잔공원, 민속공원 등 풍부한 녹지공간을 통해 입주민들은 쾌적한 생활이 가능하며 주변에 홈플러스, 이마트, 롯데백화점, CGV , 고려대 안산병원, 시청 등이 있어 편리한 생활이 가능하다는 점도 강점으로 꼽혔다.

사통팔달 교통도 우수하다는 평이다. 도보로 이용가능한 지하철 4호선과 중앙역을 통해 서울 및 타지역으로 쉽게 이동이 가능하며 서울외곽순환도로, 영동고속도로, 서해안고속도로 등의 풍부한 도로망을 갖췄다. 이와 동시에 반월산업단지와 시화산업단지는 차량으로 15~20분이면 도착가능 해 관련종사자들도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안산 레이크타운 푸르지오’만의 저층특화도 주목할 만하다. 조망이 부족한 저층의 단점을 극복하기 위해 일부 여러동의 4.5m의 넓은 필로티를 적용, 단지조경과 채광을 동시에 확보했으며 테마별 휴식공간도 마련했다. 또한 저층세대의 오르지 않는 집값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다른 기준층보다 1,2층의 분양가를 약 3000만원가량 저렴하게 책정하는 등의 마케팅도 펼치고 있다.

‘안산 레이크타운 푸르지오’는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고잔동 782번지(37블록)에 들어서며 지하 2층~지상 43층 11개동 규모로 전용면적 59~124㎡ 총 1569세대의 대단지로 구성됐다.

입주는 2016년 2월 예정이다. 1899 - 4131




박승규 기자 ma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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