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승남 ]


전남도의회 권욱(목포2) 교육위원장이 ‘2013 대한민국 미래경영대상’을 수상했다.

6일 전남도의회에 따르면 권 위원장은 이날 한 언론사가 주최하고 한국소비자경영평가원 등이 주관하는 ‘대한민국 미래경영대상’ 의정행정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권 위원장은 지역민을 대변한 현장중심의 의정활동을 통해 전남지역 발전과 교육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권 위원장은 주민의 복리증진을 위한 조례제정, 행정사무감사를 통한 전남교육발전 방향 제시, 미래형 대안학교 설립 주도, 도의회 연구단체 ‘희망공교육 정책연구회’ 활동 등을 펼쳐왔다.

특히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정책에 반영, 학생과 교직원이 행복해하는 교육 여건 조성에 노력한 것으로 평가됐다.

권 위원장은 “농업 중심인 전남도는 다른 시도에 비해 교육 경쟁력이 열악한 실정으로 부의 세습이 교육의 세습으로 대물림 되는 교육 현실에 안타까움을 느낀다”며 “도·농간 차별 없이 모든 학생이 동등한 환경에서 공부하고 다 같이 꿈을 실현할 수 있는 건전한 교육환경을 조성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사교육비 경감과 교육 양극화 해소를 위해서는 시설 투자 보다는 방과후학교 등 교육 프로그램 활성화가 해결 방안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승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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