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윤재 기자] 농림축산식품부와 교육부가 안전한 학교 급식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7일 농식품부와 교육부는 서울 양재동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서 학교급식 업무협약(MOU)를 맺고, 식재료의 안전과 품질관리 향상을 위한 협력을 약속했다.

이번 MOU에 따라 농식품부와 교육부는 학교급식 재료의 안전관리 향상 및 품질관리를 위해 농축산물 안전성 검사를 강화하고, 학교급식지원센터 확대를 위해 운영자금을 지원키로 했다. 또 학교급식 전자조달시스템을 확대 운영하고, 학생과 영양사를 대상으로 식생활 교육도 추진한다.

농식품부는 이번 MOU를 통해 학생 건강 증진에도 도움을 주고, 미래 농산물 소비자인 학생들에게 우리 농업·농촌의 소중함을 알리는 교육 성과도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세종=이윤재 기자 gal-r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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