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마골프의 폴로셔츠 세트, 혼마 보스턴캐리어, 클리브랜드 펀치벨트.(왼쪽 위에서 시계방향)

[아시아경제 손은정 기자] 가정의 달, 5월이다.

라운드에 가장 좋은 계절이지만 이곳저곳 감사 인사를 챙겨야 할 시기이기도 하다. 어버이날이 코앞이고, 스승의 날도 다가오고 있다. 선물이 고민이라면 골프용품은 어떨까. 받는 사람이 골퍼라면 그만큼 반가운 선물도 없다. 골프용품 메이커 역시 5월을 맞아 다양한 선물세트를 출시하고 있다. 조금만 수고를 곁들이면 끼워주기 이벤트까지 더해져 '일석이조'다.

푸마골프는 어버이날을 겨냥해 특별패키지를 구성했다. 남녀 폴로셔츠가 한 세트다. 여기에 로고와 카네이션이 새겨진 골프공 3개가 들어 있다. 리키 파울러와 렉시 톰슨(이상 미국) 등 소속선수들이 제안하는 스타일 착장을 한꺼번에 구매하면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5만원짜리 상품권을 준다.

혼마골프는 '베레스 시리즈' 아이언세트를 사면 보스턴 캐리어를 증정한다. 악어가죽 문양의 소재 위에 골드 장식을 부착한 고급스러운 캐리어다. 가죽에 이름을 새긴 네임택을 추가로 제작해줘 의미를 더했다. 지갑이 얇다면 액세서리류가 제격이다. 클리브랜드골프의 모자와 벨트, 우산, 항공커버 등이다. 펀칭 벨트는 특히 선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별도로 박스 포장을 했다.

'1+1' 상품도 인기다. 필요한 물품을 구매하면서 또 다른 비밀병기를 장만할 수 있다. 캘러웨이골프는 X핫 아이언을 구매하면 오딧세이 듀얼포스 시리즈 최신형 퍼터를 공짜로 준다. 이른바 '넘버 1 아이언, 넘버 1 퍼터'다. '웨지의 명가' 클리브랜드골프는 블랙시리즈 드라이버를 사면 588RTX웨지를, 미즈노는 'JPX AD포지드' 아이언을 사면 특별 제작한 헤드 커버를 선물로 준다.

골프존은 '골프치고 좋은 아빠되기'라는 슬로건으로 오는 22일까지 가정의 달 이벤트를 진행한다. 비전이나 리얼시스템이 설치된 전국 스크린골프 매장에서 스카이밸리와 캐슬파인 등 이벤트코스에서 라운드 하면 경품이 쏟아진다. 1라운드 중 일명 '패밀리존'에 3차례 안착시키면 성공이다. 횟수에 따라 샤넬백과 오크밸리 숙박권, 레고 등 푸짐한 상품을 준비했다.



손은정 기자 ejs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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