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보경 기자]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문기)는 기초연구 활동에 필요한 연구소재와 관련 정보를 산·학·연 연구자에게 제공하는 연구소재은행 5곳을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특히 연구소재 지원사업을 할 소재은행 중에는 사람 입 속 미생물의 균주와 그 정보를 분양하는 '한국구강 미생물자원은행'이 있다. 또 인체와 유전자 구조가 비슷하고 각종 장기의 모습이 훤히 보여 연구소재로 쓰이는 소형 열대어 '제브라피쉬'를 분양하는 'Zebrafish 소재은행'이 선정됐다.

그 외에 'Sphingolipid 소재은행', '한국백혈병은행', '단결정은행' 등도 포함됐다. 이들 소재은행은 매년 1억2000만원 내외의 연구비를 5년간 지원받게 된다.

한편 기존에 선정돼 운영 중인 30여개 연구소재은행의 현황과 분양정보 등은 연구소재중앙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활용할 수 있다.

미래창조과학부는 "다양한 신규소재은행의 선정을 통해 다양한 연구소재가 연구자에게 적시에 제공돼 연구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김보경 기자 bkly4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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