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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의 아파트 브랜드 푸르지오 홈페이지가 웹접근성 인증마크를 획득했다. |
[아시아경제 김창익 기자]대우건설은 푸르지오 홈페이지(www.prugio.com)가 아파트 브랜드 홈페이지 최초로 ‘웹 접근성 인증마크’를 획득했다고 8일 밝혔다.
웹 접근성 인증마크란 장애우 등을 포함한 인터넷 사용자 모두가 웹사이트 정보를 똑같이 제공받고 이용할 수 있도록 구축된 웹사이트를 선별해 부여하는 인증마크다. 숙명여대 웹발전연구소와 지속가능과학회 등이 공동 구성한 한국웹접근성인증위원회(KWAC)에서 수여해 오고 있다.
지난달 푸르지오 홈페이지와 웹진을 전면 리뉴얼한 대우건설은 개편 초기 단계에서부터 시각장애인, 지체장애인, 고령자들의 사이트 접근·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한국형 웹 콘텐츠 접근성 지침 2.0’의 규정에 맞춰 홈페이지 디자인 및 개발을 진행했다.
개편된 푸르지오 홈페이지에서는 시각장애우들이 홈페이지 내용을 음성으로 안내하는 프로그램을 통해 이미지로 구현된 콘텐츠를 읽을 수 있다. 또 마우스 이용이 불편한 장애우도 키보드만으로 홈페이지를 이용할 수 있다. 저시력자와 고령자를 위해서 배경과 텍스트의 명도대비를 뚜렷하게 해 가독성을 높인 점도 특징이다.
아울러 푸르지오 홈페이지는 다양한 웹 브라우저 호환성을 고려해 데스크탑, 스마트폰, 태블릿 PC 등 서로 다른 해상도를 가진 다양한 단말기에서도 최적화된 화면을 제공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홈페이지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개선하는 것은 고객과의 원활한 소통을 위한 필수 사항일 뿐만 아니라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일"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웹 접근성 점검을 통한 고객 중심의 서비스로 업계를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우건설은 2010년 업계 최초로 인터넷을 통한 고객 커뮤니케이션 우수 기업에 선정돼 ‘인터넷고객만족대상’을 수상했었다.
김창익 기자 windo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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