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준용 기자]KBS2 '천명: 조선판 도망자 이야기'(극본 최민기 윤수정, 연출 이진서 전우성)가 MBC '남자가 사랑할 때'를 꺾고 수목극 1위에 올랐다.

9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8일 오후 방송된 '천명: 조선판 도망자 이야기'(이하 '천명')는 9.6%의 전국 시청률을 나타냈다. 이는 2일 방송이 기록한 9.9%보다 0.3%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수목극 왕좌를 지키고 있던 '남자가 사랑할 때'(극본 김인영, 연출 김상호 애쉬번)는 이날 시청률 8.9%로 한 자릿수로 추락하면서 '천명'에 1위를 내줬다.

이날 '천명'에서는 이날 홍다인(송지효)은 최원(이동욱)이 민도생(최필립) 살인사건 현장에 떨어진 노리개에 대해 추궁하자 관비였던 어린시절 얘기부터 당시 최원 덕분에 목숨을 건진 사연까지 모든 정황을 털어놨다. 최원은 홍다인이 찾던 생명의 은인이 자신임을 알고 깜짝 놀랐다. 그는 부상당한 환부를 치료해주는 홍다인의 손길에 고마움을 느끼며 오해를 풀었다.

한편 같은 시간대 방송된 SBS 내 연애의 모든 것'은 4.9%의 전국 시청률을 나타내며 부진을 면치 못했다.



최준용 기자 cjy@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