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정채웅]

영암군이 삼호읍 현대삼호중공업 인근 8만여㎡에 내년까지 군비 10억원을 들여 근린공원을 조성한다.

9일 군에 따르면 지난해 신촌저수지 주변에 정자, 운동기구, 나무 데크 일부를 설치 완료한데 이어 올해는 삼호서중학교 학생들의 안전한 통학로 설치와 주민 휴식공간으로 활용될 팔각정을 설치한다.



영암군은 자연친화적인 도시 건설에 따른 문화·생태·화합의 공간이 필요하다고 판단, 신촌저수지를 다양한 녹지휴식공간과 자연학습공간으로 이용될 수 있도록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도시개발과 전판성 담당은 “신촌저수지는 최근 인근 주민들이 즐겨 찾는 산책로”라며 “근린공원 조성을 통해 더욱 많은 주민들이 일상에 지친 심신을 달래는 휴식처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채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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