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부산지하철 1호선 두실역에서 승객이 선로에 추락하는 사고가 벌어졌다.

9일 부산교통공사는 오후 3시 45분께 두실역에서 노포행 2188호 열차가 선로에 떨어진 승객을 치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선로에 떨어진 승객은 전동휠체어를 탄 60대 장애남성으로, 추락 이유는 전동휠체어 조작 미숙이다.

사고로 인해 지하철 운행이 약 20분간 중단됐다가 오후 4시 5분쯤 정상 운행이 재개됐다. 환자는 인근 침례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다.

한편 지난 8일 부산지하철 초량역에서 50대 남성이 선로에 뛰어들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지은 기자 leez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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